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인사들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이 사건 1심 선고가 나온 것은 해당 소송을 시작한 이후 약 6년 만이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0부(이세라 부장판사)는 17일 배우 문성근씨와 방송인 김미화씨 등 36명이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과 원 전 원장이 공동해 각 원고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미납 벌금과 추징금 환수를 위해 공매에 넘어간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가 111억원대에 낙찰됐다. 1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살던 서울 논현동 건물과 토지가 첫 입찰에서 낙찰됐다. 낙찰금액은 111억5600만원이다. 지난달 28일 오전 10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이뤄진 공매 입찰에서 유효 입찰자는 단 1명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사저의 감정가(최저 입찰가)는 111억2619만3000원이었다. 낙찰가는 이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수감 중인 이명박 전 대통령이 고려대학교 후배에 보낸 ‘옥중 편지’가 공개됐다.이 전 대통령은 현재 횡령 및 뇌물수수 혐의로 경기도 안양교도소에서 수감 생활 중이다. 30일 고려대 동문 커뮤니티 ‘고파스’에는 ‘이명박 선배에게 답장이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자신을 고려대를 졸업한 한 성형외과 의사라고 밝힌 글쓴이는 이 전 대통령에게 먼저 편지를 보냈고, 이에 대한 답장을 이 전 대통령이 자필로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고려대에 2002년 입학해 졸업하고 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와 의사로 일하고 있다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재산 환수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7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구속 전 기거하던 서울 강남구 논현동 29번지 건물과 토지가 지난달 28일 경매 매물로 나왔다. 공고된 1차 입찰 기간은 6월28부터 30일까지다. 최저 111억2600여만원부터 입찰을 시작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된다.1차 입찰 기간 유찰(응찰자가 없어 낙찰되지 못하는 일)될 경우 재공매를 실시한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이 미납한 벌금 및 추징금 환수를 위
[공공뉴스=이승아 기자] 자동차 부품회사 다스(DAS) 회삿돈 횡령과 삼성에서 거액의 뇌물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이명박(79) 전 대통령에게 징역 17년이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항소심 이후 법원의 구속집행 정지 결정으로 석방된 상태인 이 전 대통령은 조만간 재수감될 예정이다. 29일 대법원 2부(주심 박상옥 대법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과 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의 상고심에서 징역 17년과 벌금 130억, 추징금 57억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횡령 및 뇌물수수의 사실인정과 관